휘발유 값 2주째 하락…리터당 1527.7원

등록 2019.06.15 19:34:52 수정 2019.06.15 19:35:26

 

[FETV=정해균 기자] 전국 휘발유 가격이 2주 연속 하락세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전국 주유소의 보통 휘발유 판매가격은 한 주 전보다 리터(ℓ)당 7.4 내린 1527.7원을 기록했다. 지난주 휘발윳값이 넉 달 만에 처음으로 하락해 상승세가 꺾인 뒤 그 추세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서울 지역 휘발유 가격은 전주보다 ℓ당 10원 가량 하락한 1613.0원으로 집계돼 1615.5원인 제주에 최고가 지역 자리를 내줬다. 경유 가격도 리터당 1389.6원으로 전주 대비 7.2원 내렸다.

 

국제유가가 국내에 반영되기까지 통상 2∼3주 걸리기 때문에 최근 유조선 피격사태에 따른 중동발 위기는 아직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해균 기자 chung.9223@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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