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산균 제품 선택시 ‘프리바이오틱스’ 함유여부 확인 필요

등록 2019.06.16 09:00:00 수정 2019.06.14 17:04:51

 

[FETV=김영훈 기자] 장 건강을 위한 영양제로 알려진 프로바이오틱스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유산균 제품 선택 시에는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여부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

 

프로바이오틱스는 인체에 이로운 미생물을 통칭하는 명사로 사용되고 있다. 락토바실러스, 비피도박테리움 등이 프로바이오틱스에 속한다. 인간의 장은 자체적으로 프로바이오틱스를 생성할 수 있지만 생성량이 부족한 경우가 많다.

 

특히 맵고 짠 식습관, 과도한 음주문화, 긴 노동시간 등의 특징을 가진 대한민국 성인들의 경우 유익균보다 유해균의 생성량이 더 높아지기 쉽다. 그렇기 때문에 요거트,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통해 보충을 해주는 것은 장 건강에 유의미한 변화를 만들수 있다.

 

이 때 프로바이오틱스의 생성을 위해서는 프로바이오틱스가 분해하고 에너지원으로 활용할 ‘먹이’가 필요하다. 이 먹이 역할을 하는 것이 ‘프리바이오틱스’다.

 

프리바이오틱스는 올리고당류와 식이섬유 등으로 구성되는 물질이다. 프로바이오틱스에 의해 소화 분해되며 프로바이오틱스의 에너지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성장과 증식을 촉진시킨다. 그렇기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에는 프리바이오틱스를 동봉하는 형태인 ‘신바이오틱스’ 제형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유산균 전문 브랜드 트루락 관계자는 “프로바이오틱스는 프리바이오틱스와 함께 섭취되었을 때 성장과 증식을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말하며 “프로바이오틱스를 선택할 때는 제품의 겉면에 프리바이오틱스 함유 여부 혹은 신바이오틱스 제형인지 확인하는 것을 권하고, 특히 부원료의 첨가도 확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김영훈 기자 ultrabell@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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