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자생한방병원-성곡새마을금고, 건강증진 위한 MOU 체결

등록 2019.04.18 16:38:16 수정 2019.04.18 16:38:30

성곡새마을금고 본점 및 총 5개 지점 임직원과 그 가족 등, 약 2만명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 예정

 

[FETV=김우성 기자] 부천자생한방병원은 18일 성곡새마을금고(이사장 최종경)와 건강증진을 위한 의료지원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같은 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상호 간의 협력을 통해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지역사회의 복지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경기도 부천시 성곡동에 위치한 성곡새마을금고 본점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부천자생한방병원 왕오호 병원장과 성곡새마을금고 최종경 이사장을 포함한 양 기관 주요 인사 20여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부천자생한방병원은 성곡새마을금고의 협력 의료기관으로서 성곡새마을금고 본점을 포함한 총 5개 지점의 임직원과 그 가족, 출자회원 약 2만명의 척추·관절 질환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예정이다. 또한 협약문에는 부천지역 주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의료봉사, 건강강좌 등 각종 사회공헌활동 추진에 적극 힘을 합친다는 내용도 함께 담겼다.

 

부천자생한방병원은 협약 이행의 첫 걸음으로 협약식 이전 성곡새마을금고 강당에 임시진료소를 마련하고 고령 근골격계 질환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한방 의료봉사를 실시했다. 부천자생한방병원과 자생의료재단 사회공헌실 임직원, 부천자생봉사단 10명은 환자 개개인에 대한 맞춤형 건강상담을 진행하고 이를 토대로 침 치료, 한약 처방, 한방 파스 등 의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지난달 기준 성곡동 노인 인구는 5257명으로 부천시 37개 행정동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요즘과 같은 봄철 환절기는 높은 일교차로 인해 근골격계 질환자들이 급증하는 만큼 근육과 뼈가 상대적으로 연약한 노인들의 척추·관절 관리가 필요한 시기다.

 

왕오호 부천자생한방병원 병원장은 “지역사회 발전과 상생 필요성에 대해 성곡새마을금고와 높은 공감대가 형성돼 이번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며 “앞으로 부천 주민들과 더욱 밀접한 관계를 이어나가 지속적인 신뢰와 사랑을 받는 부천자생한방병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우성 기자 kws9426@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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