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건설사, 강남 3구 상·하반기에 분양 물량 쏟아낸다

등록 2019.04.18 08:13:50 수정 2019.04.18 08:14:14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에 6430가구 일반 분양 앞두고 있어
삼성물산, GS건설 대형 건설사, 잇따라 분양 선봬

 

[FETV=김현호 기자] 올해 본격적인 강남 3구에서 분양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강남 3구에 6430가구가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고 특히 1분기(1월~3월) 에 106가구가 분양한데 비해 2분기부터는 본격적인 분양 포문이 열린다.

 

먼저, 강남구에서는 다섯 곳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삼성물산은 5월 서울 강남구 삼성동 상아 2차 재건축 ‘래미안 라클래시(상아2차 재건축)’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7개동, 679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115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같은 달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원에서 개나리 4차 재건축사업으로 ‘아이파크’를 선보인다. ‘아이파크’는 총 499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138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하반기에도 2곳이 분양을 준비 중이다. 현대건설과 현대산업개발이 개포 1단지를 재건축해 공급한다. 단지는 전용 59~179㎡ 총 6642가구 규모로 1206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설 예정이다. 뒤이어 대우건설은 대치동 일원에서 대치1지구 재건축사업에 나선다. 단지는 전용 51~117㎡ 총 489가구 규모로 120가구가 일반 분양 계획 중에 있다.

 

서초구는 5곳이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이달 서울 서초구 방배동 일원에서 방배경남아파트를 재건축한 ‘방배 그랑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8개 동으로 조성되며 256세대가 일반에 분양한다. 또 6월에는 서초동 서초 무지개 재건축 아파트 ‘서초그랑자이’를 선보인다. 단지는 총 1481가구 규모로 이 중 215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하반기에도 분양은 이어질 전망이다. 현대건설은 방배동 방배 5구역 재건축을 통해 2796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중 1386가구를 11월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이어 12월에는 삼성물산이 반포2동 신반포3차, 경남아파트 재건축을 통해 ‘래미안 원 베일리’를 공급한다. 총 2971가구 규모며 346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송파구에서는 계룡건설이 이달 위례신도시에서 ‘위례 리슈빌 퍼스트클래스’를 분양한다. 총494가구가 일반 분양에 나선다. 이어서 5월과 6월에는 호반건설이 ‘호반써밋 송파Ⅰ, Ⅱ’를 공급할 예정으로 각각 689가구, 700가구가 일반에 분양한다. 6월에는 롯데건설이 서울 송파구 거여동 거여 2-1구역을 재개발하며 1945규모의 단지 중 745가구를 일반분양할 예정이다.

 



김현호 기자 jojolove7817@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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