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레스알레니아, 한화시스템-KAI 협력 '국내 첫 정찰위성 발사성공'

등록 2024.04.17 11:06:19 수정 2024.04.17 14:16:35

 

[FETV=박제성 기자] 한국 425 프로젝트 군집위성의 첫 번째 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이 지난 7일(현지시간)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내버럴에서 스페이스X 팔콘(Falcon) 9 로켓으로 성공 발사됐다.

 

한국 국방과학연구소(ADD)가 본 프로그램의 주관 개발기관이다. 탈레스 알레니아 스페이스(이하 탈레스 알레니아)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및 한화시스템과 협력해 이 프로그램 개발에서 중요한 단계인 엔드-투-엔드(1 대 1 형태의 송수신 개념) 시스템 및 위성체시스템에 대한 엔지니어링 지원을 제공했다. 

 

탈레스 알레니아는 대형 전개형 안테나 반사판과 이중편파 능동형 위상배열 피드 등을 가진 고성능 합성개구레이더 안테나를 공급했다. 또한 지상의 데이터 획득, 저장, 및 재전송 시스템을 공급했다. 

 

위성의 높은 민첩성은 탈레스알레니아스페이스가 공급한 혁신적인 항공 전자부품 및 모텐텀제어 자이로스코프 등을 통해 보장된다. 이러한 첨단기술은 프로그램 성공이 중요한 고성능 관측 및 감시가 가능토록 한다.

 

탈레스 알레니아의 관측, 탐사 및 항법 부문 수석부사장인 마시모 콤빠리니는 “한국 425 군집위성 프로젝트의 첫 번째 위성이 성공적으로 발사되어 지구관측 위성의 설계, 개발 및 건설에 대한 탈레스알레니아의 오랜 전문성을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 첫 발사를 축하하면서 우리의 관심은 내년에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몇 가지 중요한 이벤트에 집중됐다"면서 "첫 번째 위성의 정확한 보정과 궤도 내 인수, 두 번째 위성 발사, 그리고 세 번째와 네 번째 위성에 대한 엄격한 시험을  완료하기 위해 당사는 한국 파트너를 지원할 준비가 됐다"고 덧붙였다.

 

탈레스 알레니아스의 425 프로젝트 참여로 다목적5호 관측위성, 무궁화 통신위성, 정지궤도복합위성, 최근에 서비스를 시작한 KASS 위성 항법보정 시스템 등 우주 프로그램에 대한 한국과의 유익한 협력이 강화됐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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