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연 회장, 산업분야 계열사 다음 행선지 '미확정'

등록 2024.04.09 15:37:44 수정 2024.04.09 15:57:17

 

[FETV=박제성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최근 계열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로보틱스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한 바 있다. 이와 관련 한화그룹 관계자는 "산업계열 다음 행선지는 아직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5년 4개월 만에 계열사 현장 경영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지난달 29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R&D센터, 4월 5일 한화로보틱스 판교 본사를 방문해 임직원들을 격려했다.

 

김 회장이 현장 경영 활동에 나선 것은 2018년 12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베트남 공장 준공식 참석 이후 처음이다. 이번 김 회장이 방문한 계열사에는 두 아들이 이끄는 계열사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끌었다.

 

장남인 김동관 부회장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를 맡고 있고 셋째 아들인 김동선 부사장은 한화호텔앤드리조트와 한화로보틱스 부사장를 이끌고 있다. 

 

아직 둘째 아들 김동원 사장이 이끄는 한화생명도 김 회장이 방문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는데 아직은 확정된 바 없는 상황이다.  또 산업계열사인 한화시스템과 한화솔루션 등도 아직 방문에 대해 확정된 바 없다.



박제성 기자 js840530@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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