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 후원…ICT 인재 발굴

등록 2024.03.31 09:38:27 수정 2024.03.31 09:38:36

 

[FETV=장기영 기자] 국내 생명보험사 중 최초로 베트남에 진출한 한화생명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인재 발굴에 나섰다.

 

한화생명은 지난 30일 베트남 다낭국립대 산하 한-베ICT대학교에서 ‘베트남 정보올림피아드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대회는 ICT 분야 우수 인재 발굴과 양성을 위해 베트남 정부가 주도하는 대회로, 올해는 한국 기업 중 처음으로 한화생명이 후원했다. 대회 예선에는 현지 47개 도시 소재 특성화고, 일반고, 중학교 학생 약 3000명이 참가했으며, 본선을 거쳐 최종 우승자를 선발했다.

 

한화생명은 대회 일정에 맞춰 학생들에게 ICT 분야 진로 탐색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ICT 진로 탐색 캠퍼스 투어’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화생명은 올해부터 베트남 ICT 분야 미래 인재 양성 사업을 단계별로 실시할 계획이며, 사업의 일환으로 대회 수상자들을 국내에 초청해 연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상식에 참석한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베트남의 미래를 이끌 인재들을 만날 수 있어 반가웠다”며 “앞으로도 베트남 금융·ICT 분야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장기영 기자 jky@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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