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H지수 ELS 손실 자율배상 결정...조정협의회 구성

등록 2024.03.28 22:02:08

 

[FETV=권지현 기자] NH농협은행이 홍콩 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손실 고객에 대한 자율 배상을 결정했다. 

 

농협은행은 28일 오후 임시이사회를 열고 금융감독원의 홍콩 H지수 ELS 분쟁조정기준(안)을 토대로 손실고객에 대한 자율조정 추진을 결의했다고 밝혔다. 

 

외부전문가를 포함한 자율조정협의회를 구성하고, 감독당국의 분쟁조정 가이드라인을 준용한 세부 조정방안을 수립하는 등 손실고객을 대상으로 조정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율조정을 통해 금융소비자 권익제고와 신뢰회복에 만전을 기해 금융소비자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지현 기자 jhgwon1@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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