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초코파이하우스 누적 450만개 판매 돌파

등록 2024.03.14 10:33:20 수정 2024.03.14 10:33:28

[FETV=박지수 기자] 오리온은 장수 브랜드를 재해석한 ‘초코파이하우스’, ‘마이구미 알맹이’, ‘오트 다이제’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오리온이 지난 2월 선보인 초코파이하우스의 경우 출시 20일만에 누적판매량 450만개를 돌파했다. 초코파이하우스는 초코파이 케이크 속에 마시멜로 대신 크림을 넣은 제품으로 출시 50년만에 처음으로 변화를 시도한 제품이다.

 

1992년 출시된 마이구미는 포도, 자두, 리찌, 키위 등 마이구미 알맹이 시리즈 인기에 힘입어 재전성기를 맞았다. 오리온은 실제 과일을 먹는 듯한 맛과 식감뿐만 아니라 모양, 색상까지 섬세하게 구현했다.

 

1982년 출시된 다이제는 최근 귀리를 쿠키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오트 다이제까지 제품군을 확장하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이같은 번외작(스핀오프) 제품 인기 비결은 장수 브랜드 고유한 정체성(아이덴티티)은 유지하면서 원료부터 맛, 식감, 모양 등 끊임없이 변신을 시도한 데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초코파이, 마이구미, 다이제가 장수 브랜드로 오랫동안 사랑 받아온 비결은 끊임없는 제품 혁신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한 데 있다”며 “기존에 없던 맛, 식감, 모양을 개발하는 등 젊은 세대를 적극 공략해 소비층을 지속 확대해갈 것”이라고 밝혔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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