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 제약사 첫 신규 배당절차 도입

등록 2023.12.14 16:34:10 수정 2023.12.14 16:34:22

[FETV=박지수 기자] 내년부터 휴온스그룹 상장사 배당액이 얼마인지 알고 투자할 수 있게 됐다.

 

15일 휴온스글로벌, 휴온스, 휴메딕스는 '선(先) 배당액 확정, 후(後) 배당기준일 설정' 제도를 도입하겠다는 내용의 배당기준일 변경 안내사항을 공시했다.

 

이는 금융감독원이 올해 초 발표한 새 배당 절차 개선안에 동참하는 것으로 상장 제약기업 중 첫 사례다.

 

기존에는 배당 수령을 위해서는 12월 말까지 주식을 취득해야 했다. 이때 배당금액을 알지 못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번 배당절차 개선 이후 의결권은 12월 말 기준, 배당주주는 3월 정기 주주총회 이후로 별도 확정된다.

 

휴온스그룹 상장사는 내년 2월 결산이사회에서 배당금과 배당기준일을 결의할 예정이다. 개인투자자 입장에선 3월 주주 총회 배당액 승인을 최종 확인 후 투자 결정을 할 수 있게 됐다.

 

휴온스그룹 관계자는 "이번 배당 절차 개선으로 투자자들에게 배당금 규모를 사전에 알 수 있도록 적시에 정보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박지수 기자 kjh_5622@fe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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